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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경제칼럼] 포스트 코로나 ‘울산형 뉴딜사업’ 성공을 기대하며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0-06-03 13:05:59
  • 조회1008

포스트 코로나 ‘울산형 뉴딜사업’ 성공을 기대하며

 

시, 미래 대비 ‘울산형 뉴딜사업’ 발표, 휴먼·스마트·그린 분야 등 7차 계획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화 선제 대응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울산시는 4월 20일 1차를 시작으로 7차례의 ‘울산형 뉴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울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경제적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미래를 대비한 대책으로 생각된다.

 

  먼저 1차는 휴먼·스마트·그린 뉴딜사업 등 3대 분야이며, ‘휴먼뉴딜’ 사업으로 먹는 물 관리 선진화, 생활SOC 확충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뉴딜’은 도시공간 재창조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외곽순환도로 연계 교통체계 대혁신 등이다. ‘그린뉴딜’은 수소경제 등 4대 친환경 에너지 브릿지 사업과 울산 천년 미래숲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최대 26만 명의 고용창출과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노린다. 특히, ‘스마트클린 워터사업’은 당초 노후 상수도관 164km를 2030년까지 정비완료키로 했으나, 계획을 변경해 7년 앞당겨 완료한다. 이는 경제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4월 27일 발표한 2차 뉴딜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2029년 개통예정인 ‘울산외곽 순환도로’ 사업기간을 2년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투자유치허브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을 국내외 기업과 우수인재가 모이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이어 지난달 6일 발표한 3차 뉴딜사업은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과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을 1년 앞당기는 것이 주요골자다. 시는 두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9,300명의 일자리창출과 8,5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예상했다. 

 

  다음으로 지난달 11일 발표한 4차 뉴딜사업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고도화,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조성 등 3가지 사업이다. 산업로, 삼산로 등 주요도로에 차량·사물통신 기반 노변기지국, 돌발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역시 대규모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그리고 지난달 19일 발표한 5차 뉴딜사업은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과 지상배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민간투자 촉진이 핵심이다. 시는 20년 이상 된 화학·가스·송유관 등 지하배관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지능형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상배관 통합파이프랙 설치사업을 통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산단의 안전관리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6차 뉴딜사업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육성사업계획을 밝혔다. 자연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해 울산을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관계기관 및 기업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생분해성 원료 소재의 국산화·상용화를 비롯해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1일 7차 뉴딜사업으로 울산시는 5G 시대 디지털 전환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 DNA(Data/NetWork/AI) 기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시민 맞춤형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구축 등 3대 전략과 25개 과제를 마련했다. 이로써 울산시민이 더 안전하고, 더 강하고, 더 편리한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위와 같이 7차에 걸친 ‘울산형 뉴딜사업’을 정리해 보았다. 포스트 코로나는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이 핵심 화두일수 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지난 28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2%로 크게 낮췄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장기화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성장률이 –1.8%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국책은행이 역성장 전망까지 한 것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악화는 이미 진행형이며, 미래형일 수도 있다.
 

  시는 ‘울산형 뉴딜사업’을 통해 침체된 울산경제를 되살리고 전 산업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떠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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